태풍 봉퐁 일본 상륙, 시속 55km 속도로 북동진…크기는 소형
동아경제
입력 2014-10-13 16:46 수정 2014-10-13 16:52
사진=기상청
태풍 봉퐁 일본 상륙, 시속 55km 속도로 북동진…크기는 소형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 일본에 상륙한 가운데 우리나라 일부 해상에 풍량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향해 및 조업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봉퐁’은 일본 오사카 서남쪽 약 31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55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km)의 강도 중, 크기는 소형 태풍으로 일본 열도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봉퐁’이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 하다가 북쪽 한기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빠르게 약화되어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태풍 봉퐁 일본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봉퐁 일본 상륙, 없어진다니 다행”, “태풍 봉퐁 일본 상륙, 큰 피해 없기를”, “태풍 봉퐁 일본 상륙,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조심”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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