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
동아경제
입력 2014-10-03 09:57 수정 2014-10-03 12:50
사진=동아일보DB
손연재 금메달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고득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전에서 손연재는 곤봉(18.100점), 리본(18.083점), 후프(18.216점), 볼(17.300점) 4종목 합계 71.69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손연재는 약간의 실수를 범한 볼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18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한 것이다.
손연재의 라이벌로 꼽히는 덩썬웨(중국)는 리본(17.483), 후프(17.583), 볼(17.400), 곤봉(17.866)까지 총점 70.33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아나스타샤 세르드유코바(우즈베키스탄)는 총점 68.34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연재는 “행복하고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까 고생하면서 열심히 훈련했던 것이 생각났다”고 금메달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손연재가 리듬체조를 연기하는 경기장 관객석에는 응원하는 박태환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 금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역시 대단”, “손연재 금메달, 박태환 응원와서 좋았겠다”, “손연재 금메달, 잘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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