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야 다행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동아경제
입력 2014-09-29 10:44 수정 2014-09-29 10:47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역곡역을 지키는 전국 유일 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가 화제다.
지난 6일 지하철 1호선 역곡역 김행균 역장은 자신이 키우고 있던 고양이 ‘다행이’를 명예 역장으로 임명했다.
4월 역곡역에 온 다행이는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공을 인정받아 전국 유일무이 고양이 역장이 됐다.
김행균 역장은 “버림받고 상처 입은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는 것이 작은 일일 수도 있으나 약자에 대한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고양이 명예 역장에 임명하게 됐다”며 다행이를 명예 역장에 임명하게 된 이를 설명했다.
앞서 고양이 명예 역장인 다행이는 지난 1월 천안의 한 마트 내 주차장에서 구조됐다. 당시 다행이는 오른쪽 앞발이 절단돼 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현재는 치료를 받고 김행균 역장과 함께 지내고 있다.
김행균 역장 또한 2003년 어린이를 구하다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후 ‘아름다운 철도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고양이 명예 역장 임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명예 역장, 가슴 아픈 사연이 이었네”, “고양이 명예 역장, 너무 귀엽네”, “고양이 명예 역장, 가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