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강남, “대구가 의외네”…4곳 기록
동아경제
입력 2014-09-24 10:57 수정 2014-09-24 11:11
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강남, “대구가 의외네”…4곳 기록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서울 논현동 ‘교보타워교차로’인 것으로 조사돼 오명을 얻었다.
지난 23일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교통사고 상습 발생 도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보타워 교차로에서는 연간 총 60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92명이 부상당했으며, 2012년에도 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에는 강남구 신사역 교차로(49건), 3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교차로(46건)였으며, 이어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서울 종로구 신설동 교차로(43)가 뒤를 이었다.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4곳, 광주, 경기 1곳이었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역시 강남”,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이런건 꼴등을 해야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대구가 의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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