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에어백도 장착” 현대차, 엑센트 2015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1:20 수정 2014-09-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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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향상된 ‘엑센트 2015’를 15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기존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신규 헤드램프 및 리어콤비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등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커피빈, 다즐링 블루, 미스티 베이지 등 신규 외장 컬러 3종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엑센트 2015’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차량 전복 시 위험을 감지해 에어백을 전개하는 롤오버(Roll Over) 대응 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엑센트 2015’는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이폰 및 아이팟 등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차량에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엑센트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규 도입한 15인치 알로이 휠을 ‘모던’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 사양인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였다.

신차는 이와 같이 기존모델 대비 디자인과 안전,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한다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먼저 1.4 가솔린 모델의 기본 트림인 ‘스타일’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롤오버 대응 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14인치 풀사이즈 스틸 휠 커버를 기본 적용하는 등 39만 원 상당의 사양가치가 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은 24만 원으로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주력 트림인 1.4 가솔린 ‘모던’은 15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주요 인테리어 부품을 고급화하고 야간 시인성 향상 및 음원 저장기능이 추가된 개선형 CDP 오디오를 기본 적용하는 등 64만 원 상당의 사양가치를 추가하고도 가격은 33만 원이 인상된 1462만 원으로 책정, 고객이 실질적인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형차의 대표주자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엑센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엑센트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편의성, 스타일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센트 2015’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4도어 모델 1297만~1630만 원 ▲가솔린 5도어 모델 1492만~1645만 원 ▲디젤 4도어 모델 1542만~1844만 원 ▲디젤 5도어 모델 1657만~1859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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