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일침 "현아 오마주…도의에 어긋난 것"

동아경제

입력 2014-08-15 09:45 수정 2014-08-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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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현아의 신곡 오마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는 최근 솔로로 돌아온 현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아의 '어디부터 어디까지'와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전격 비교하며 표절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현아는 이번 앨범에서 비투비의 임현식과 작사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현아와 임현식이 공동 작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발표 후 god '반대가 끌리는 이유'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표절 논란이 일자 현아의 소속사는 "오마주다"라고 밝혔다.

오마주 여부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된 원곡자인 박진영과 원곡의 가수 god의 김태우는 각각 '오마주는 고마우나 사전에 협의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에 현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홍승성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오마주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이에 허지웅은 "그 전에 오마주라고 하던지 작사가로 두 사람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표절 논란이 일어나자마자 오마주라고 뒤늦게 밝힌건 분명 도의에 어긋나는 짓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썰전 허지웅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썰전 허지웅, 의견에 나도 동의" "썰전 허지웅, 발언이 세군" "썰전 허지웅, 바른 말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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