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아나운서, 돌싱 고백에 안문숙 “상관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14 17:32 수정 2014-08-14 17:34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이 마련한 안문숙과 김범수 소개팅이 화제다.
지난 13일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 박준금 가상 부부가 친구 안문숙을 소개팅해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지상렬은 과거 안문숙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으로 꼽았던 SBS 전 아나운서 김범수를 소개팅 해줬다.
처음 김범수를 본 안문숙은 과거 ‘세바퀴’ 출연 당시 이상형이라고 밝혔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던 사람임을 밝히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지상렬은 “이게 또 인연 아니겠느냐”며 안문숙을 위로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나는 한 번 갔다 왔는데 괜찮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엄마가 갔다 와도 좋으니깐 얼른 가라고 하신다”며 “상관없다. 한 번 검증 받았다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상렬은 "문숙 누나가 항상 얘기하는 게 자궁이 건강하다는 거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으나 김범수는 "나도 가임기 여성을 찾고 있긴 하다"며 "외롭다"고 말하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지상렬 정말 오래동안 방송 잘하는것 같다",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문숙씨 이젠 좀 가셔야죠",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김범수 이미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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