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정우성에게 서태지 말하자…“정우성 ‘나도 10년 만나 여자 친구 있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12 14:40 수정 2014-08-12 14:45
사진=SBS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에게 서태지 말하자…“정우성 ‘나도 10년 만나 여자 친구 있었다”
배우 이지아가 파리에서 정우성에게 서태지와의 이야기를 전했던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시청자들이 그 동안 궁금해 했던 서태지와 정우성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지아는 “정우성과 함께 파리로 가서 처음 데이트 같은 데이트를 해 봤다”면서 “당시 너무 힘들었지만 정우성에게 전 남편이었던 서태지와의 이혼 등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성 씨는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 친구가 있었어’ 라며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줘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한 이지아는 “그분이 추운 날 내 손을 잡아 자기 외투 주머니 속에 넣어줬다. 그런데 그 순간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혔다”며 “하지만, 그 사람은 내 손이 차가운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지아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들이 당시 한 살씩만 더 나이가 많았어도 그런 비극은 맞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제 생각이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지아가 정우성과 서태지를 언급하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지아 ‘정우성·서태지’언급, 정우성하고는 안타깝네요”, “이지아 ‘정우성·서태지’언급, 서태지하고 왜 헤어졌지?”, “이지아 ‘정우성·서태지’언급, 서태지 7년 동안 집도 안 보내 준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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