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여름 발레스쿨
동아경제
입력 2014-08-11 14:14 수정 2014-08-11 14:14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경기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15명의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들과 세계적인 무용가들이 함께 하는 발레캠프 ‘2014 인텐시브 썸머 발레 스쿨(Intensive Summer Ballet Schoo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의 무용강사 올리비에 루체아의 발레 수업, 스위스 바젤 발레단 감독 리차드 워록의 현대무용수업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유니버설 발레단의 캐릭터 댄스 강사 반리리의 세계 민속무용 수업과 서울 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감독의 즉흥 표현 수업 등 다양한 예술 장르 수업이 진행되어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발레 영재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레캠프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많은 영감과 도움을 받고 예술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고 전했다.
모나코 왕립발레단 강사인 올리비에 루체아는 “한국 발레 영재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에서 주관한 드라이브 유어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발레 유망주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무용수들을 더 많이 보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와 한국메세나협회가 2012년 11월부터 진행해온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발레 영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발레 콩쿨 준비를 위한 장학금,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와의 마스터 클래스, 발레 캠프, 발레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이 중 한 학생이 영국왕립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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