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우디 Q3, 美 판매가격 3454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4-08-04 16:20 수정 2014-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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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5년형 아우디 Q3, 오토모바일매거진

2015년형 아우디 Q3의 가격이 공개됐다.

미국에서 선적비용을 포함한 기본가격은 3만3425달러, 한화로 약 3454만 원이다. 미국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이 차를 경쟁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대조해 가격의 적합 여부를 설명했다.

새로운 아우디 Q3는 전륜구동과 함께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9kg.m를 발휘한다. 경쟁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또한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얹었지만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34.8kg.m로 약간 더 높은 파워를 자랑한다.
사진출처=오토모바일매거진

매체에 따르면 신형 Q3는 3만2225달러(약 3330만 원)인 GLA클래스보다 가격은 높지만 제논 헤드라이트, LED 주간 조명등, LED 후미등과 가죽 및 앞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선루프, 18인치 휠 등 다양한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에 반해 GLA클래스는 블루투스, 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충돌방지기능 등을 탑재했으나 프리미엄 조명 및 가죽시트, 자동온도조절 장치 등 럭셔리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이 빠졌다.

사륜구동 콰트로를 선택할 경우 2100달러(약 217만 원)의 추가비용이 더해져 3만5525달러(약 3671만 원)다. 비슷한 사양에 해당되는 GLA클래스 4매틱은 3만4225달러(약 3537만 원)다. 최고트림 프레스티지(Prestige)는 전륜과 콰트로가 각각 3만7325달러(약 3857만 원), 3만9425달러(약 4074만 원)다. 이 두 트림에는 구글 어스를 기반으로 한 아우디 MMI 내비게이션, 7인치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인터넷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이 차는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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