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진원 가꿔워 쓰촨성 때보다 규모 작지만 피해 심각
동아경제
입력 2014-08-04 15:43 수정 2014-08-04 15:48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진원 가꿔워 쓰촨성 때보다 규모 작지만 피해 심각
중국 원난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원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난 루덴현에서 가장 많은 29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오자현에서도 60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취징시 후이쩌 지역에서도 약10명이 숨졌고, 자오퉁시 자오양에서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으로 주택 1만2000여 채 이상이 붕괴되고, 전기·수도·통신 등이 모두 단절됐다.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22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쓰촨 야안 지진의 7.0보다 규모는 작지만, 진원이 불과 12km로 깊지 않고 26만 명 넘게 사는 루덴현이 진앙에서 멀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잊을만하면 지진”,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중국도 내진 설계 해야겠네”, “중국 윈난 규모 6.5 지진, 빠른 복구 이뤄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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