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홍화리 1000만 원 기부 선행 알려져…앞서 모델료도 전액 기부
동아경제
입력 2014-07-30 15:09 수정 2014-07-30 15:13
사진= 삼화네트웍스
홍성흔 딸 홍화리 1000만 원 기부 선행 알려져…앞서 모델료도 전액 기부
홍성흔 딸 홍화리의 출연료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배우로 활동 중인 홍화리가 출연료로 받은 1000만 원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KBS는 30일 “홍화리가 출연료 1000만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이 사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홍화리는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거쳐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 같은 곳에 쓰이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출연료이며, 홍화리는 앞서 아빠 홍성흔과 찍은 패션화보 모델료 1000만 원도 기부한 바 있다.
앞서 기부한 기부금은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에 우물을 마련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흔 딸 홍화리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 홍성흔이 딸 잘 키웠네”,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 쉽지 않은 일인데”,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화리 어머니인 모델 김정임은 “지난번 화보 촬영을 통한 수익료 전액을 기부하면서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화리에게 설명해 줬는데, 자신이 번 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말에, 많이 벌면 더 많이 기부할 거라고 말해 기특했다”라며 딸의 기부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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