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계산기’ 맹신 금물…‘비만’ 나와도 좌절할 필요 없다?

동아닷컴

입력 2014-07-29 10:48 수정 2014-07-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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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계산기’

비만도 계산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각 포털 사이트에는 자신의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본인의 비만 정도를 단번에 산출해주는 비만도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성별, 키, 몸무게, 나이를 입력하면 자신의 비만도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신체질량지수인 BMI(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비만 정도가 나온다.

비만도 계산기에 사용되는 공식은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이다. 이를 통해 산출된 값이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결과가 도출된다.

하지만 비만도 계산기에 사용되는 산출 공식은 사람들의 골격과 근육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예를 들면 실제로는 근육형 과체중이지만 과다한 체중 때문에 비만도 계산기에서 ‘비만’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제대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체성분’을 측정하는 것이 맞다.

‘비만도 계산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만도 계산기, 이런게 있었구나” , “비만도 계산기, 이것만 무조건적으로 믿으면 안 돼” , “비만도 계산기, 나도 한 번 해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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