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에어백 결함?
스포츠동아
입력 2014-07-28 06:55 수정 2014-07-28 06:55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 조사 착수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조사를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하 교통안전국)은 25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량 일부의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쏘나타의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8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면서 쏘나타 차량의 안전벨트 버클 안에 있는 센서가 고장 나면 에어백이 오작동하거나 사고 시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이 결함은 충돌 사고 전에 안전벨트를 조여 주는 장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켜진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06∼2008년식 쏘나타 차량 39만4000대. 에어백 결함에 대한 조사는 리콜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 사안과 관련한 리콜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제너럴모터스(GM)에서 생산한 쉐보레 임팔라의 에어백 결함 문제에 대한 탄원도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으며 GM에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조사를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하 교통안전국)은 25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량 일부의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쏘나타의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8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면서 쏘나타 차량의 안전벨트 버클 안에 있는 센서가 고장 나면 에어백이 오작동하거나 사고 시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이 결함은 충돌 사고 전에 안전벨트를 조여 주는 장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운전석이나 조수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켜진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06∼2008년식 쏘나타 차량 39만4000대. 에어백 결함에 대한 조사는 리콜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 사안과 관련한 리콜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제너럴모터스(GM)에서 생산한 쉐보레 임팔라의 에어백 결함 문제에 대한 탄원도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으며 GM에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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