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자동차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4-06-26 11:34 수정 2014-06-26 11:36
뜨거워지는 월드컵 열기로 방송가도 2014 브라질월드컵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만석이 브라질 축구스타 카푸의 럭셔리하우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특히 여러 대의 오토바이와 고급 자동차가 전시된 주차장은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호나우두, 베컴, 올리버칸 등 자동차수집이 취미인 축구선수들은 드물지 않은데,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자동차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알제리전이 끝난 후 애통한 눈물을 쏟았던 대표 팀의 막내 손흥민 선수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베라크루즈를 후원받았다. 베라크루즈는 마치 세단 같은 승차감이 특징인 국내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베라크루즈는 지난 5월 2015년형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3838만~416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가대표팀의 키플레이어 기성용 선수는 2010년에 아우디의 세단 A8을 후원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하는 차량은 아우디의 RS5. 가격은 1억880만~1억1640만 원으로 1억 원이 훌쩍 넘는 차량이다.
특히 RS5는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슈퍼카로 손꼽히는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블루 드래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청용 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청용은 기아차에게 쏘렌토R과 K7을 지원받았다. 영국 현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쏘렌토R의 가격은 2895만~3638만 원, 한국에서 타는 K7은 2918만~4194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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