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코란도’…탄생 31주년 기념 대규모 이벤트 개최
동아경제
입력 2014-06-22 10:14 수정 2014-06-22 10:53
쌍용자동차가 국내 최장수 SUV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감사 이벤트 마련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 고객 1000팀을 초청해 ‘2014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2014 I LUV Korando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코란도 특성에 맞게 차량과 레저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쌍용차는 페스티벌 테마를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로 정하고 ▲코란도 익스피리언스(Korando Experience), ▲레저 익스피리언스(Leisure Experience) ▲힐링 타임(Healing Time) ▲빅 콘서트(Big Concert) 등 네 가지 주제로 초청 고객들을 맞았다.
‘코란도 익스피리언스’는 현재 판매되지 않는 클래식 ‘코란도’ 모델 중 구동이 가능하고 출고 시점 상태와 가장 가까운 모델을 선발하는 ‘코란도 컬렉션(The Korando Collection)’, 자신만의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해 차량을 꾸민 ‘코란도 드레스업 콘테스트(Korando Dress-up Contest)’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교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 40여 대의 코란도 모델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희망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반도로와 행사장 내 구조물을 설치한 구간에서 온·오프로드 시승 체험을 통해 주행성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레저 익스피리언스·힐링 타임·빅 콘세트의 경우 수상레저와 가족 자전거 체험, 패밀리 피크닉과 게릴라 이벤트를 비롯해 정기고, 울랄라세션, 노브레인, 레이디스코드,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며 행사의 대단원을 내렸다.
특히 코란도 3종 경기를 비롯해 게임 플레이 존, 페이스 페인팅 존 등 어린이를 비롯해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레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참가 차량을 대상으로 ▲각종 오일 점검●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부동액 점검·보충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코란도(84년식) 보유 고객 서승덕 씨(57·제주)는 “코란도는 SUV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으로 오너로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차량을 운행해 왔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과 함께 국내 SUV의 대표주자로 남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4월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년을 기념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시리즈를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 새롭게 정의하고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를 슬로건으로 한 론칭 캠페인과 신규 로고 및 심볼을 발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쌍용차는 ‘I LUV Korando’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SUV 브랜드로서 코란도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Ssangyong Adventure: exciting RPM’ 론칭 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자연,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레저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쌍용차의 의지와 노력을 지켜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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