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인증샷 논란, “사실이 아니길...”

동아경제

입력 2014-06-16 09:17 수정 2014-06-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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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일베 인증샷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살인 인증샷’이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일베 게시판에는 ‘긴급 속보, 사람이 죽어 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이른바 살인 인증샷이 올라온 것이다.

올라온 사진은, 가정집으로 보이는 곳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쓰러져 있고 이 여성 머리 주변 바닥에는 깨진 화분과 후라이드 치킨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특히 사진 가운데 1장은 이런 모습을 배경으로,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0’모양을 그린 손가락의 사진도 올렸다.

사진 아래에는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 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했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과 사진은 일베 운영진에 의 해 삭제 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진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실제로 살인을 한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인증샷 논란 소식에 “일베 인증샷 논란, 설마...”, “일베 인증샷 논란, 누가 이런 글을”, “일베 인증샷 논란, 사실이 아니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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