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이연희 와의 키스신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그만…”
동아경제
입력 2014-06-03 11:28 수정 2014-06-03 11:28
'힐링캠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상대역이었던 배우 이연희에게 사과해 화제다.
2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는 지난 달 26일 방송에 이어 '이선균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선균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14살 연하 이연희와 했던 키스신에 대해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선균은 "'미스코리아' 12부 정도에 이연희와의 키스신이 나온다. 격한 감정에 껴안고 키스를 했다.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하다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조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선균은 "그런데 방송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흡입', '먹방'이라고 떴다"며 "저도 보고 나니 그때 입 모양새가 돌출돼있더라. 진짜처럼 보이려고 하다가 입을 너무 내밀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그때부터 드라마의 기세가 꺾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작가님과 감독님,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이선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흡입 키스가 뭔가 했어" "힐링캠프 이선균, 아내 멘트가 더 웃겨" "힐링캠프 이선균,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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