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혼자는 살아도 직거래는 어려워”
동아경제
입력 2014-06-03 11:24 수정 2014-06-03 11:27
나 혼자 내차판매를 진행하는 개인 간 직거래는 내 차를 더 높은 가격에 팔기 원할 때 선호된다. 중간 수수료가 없어지므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막상 팔려면 쉽지 않다.
최근 자동차 가격은 경차도 1000만 원이 넘을 만큼 높아졌는데, 개인 직거래 시에는 할부거래가 어렵다. 판매자는 중고차사업자가 판매하는 가격으로 팔고 싶어 하나 구매자는 더 저렴한 가격에 사려 한다. 직거래 시에는 중고차사업자 거래 시 받을 수 있는 기본점검, 소모품교환, 서류대행 등이 어렵고 무엇보다 추후 문제가 발생할 때 법적 보호를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사이트 카즈의 고객관리 팀장은 “개인 간 직거래에 실패한 사람들이 뒤늦게 중고차 사이트를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혼자서 차를 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시간은 가고, 중고차는 시간에 따른 감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트럭, 승합차를 비롯한 상용차, 개조된 차량, 일반 모델이지만 튀는 색의 차량, 과도한 튜닝차량 등은 개인이 판매하기 까다롭다.
특히 상용으로 쓰이는 트럭의 경우 포장 탑, 윙바디, 냉동 및 내장 탑차, 워크스루밴, 덤프형화물, 휠체어리프트차, 하드탑, 하프탑 등 개조된 차량분류만 해도 매우 다양하다. 상용차를 팔기 위해선 차량자체에 대한 정보와 개조된 부분에 대한 내용까지 숙지해야 한다. 또한, 신차구매 시 추후 판매를 생각하지 않고 튀는 색깔의 색상, 과도한 튜닝 등은 호불호가 심해 사고 싶어 하는 구매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나 혼자’ 판매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또는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일반적인 수준이라면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이 상책이다. 카즈와 같은 중고차 매입전문 사이트는 차량을 팔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카즈에 판매 상담을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고객이 원하는 가격에 최대한 가까운 중고차사업자와 연결해 준다.
한편 카즈는 ‘찾아가는 견적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중고차딜러와 직접 만나는 게 불편하거나, 실제 받을 수 있는 정확한 가격을 알고 싶은 고객은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해당 서비스는 카즈 직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의 상태를 직접 살펴서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정확하게 받을 수 있는 가격을 알려준다. 전국 100여 명이 넘는 카즈 소속회원이 경쟁 입찰한 가격 중 최고가를 알려주며, 고객이 판매를 결정하면 연결해주므로 편안하게 앉아 부담 없이 실제 받을 수 있는 최고가를 알아볼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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