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41만4961대 판매 “쏘나타 2개월 연속 1위”
동아경제
입력 2014-06-02 15:10 수정 2014-06-02 15:12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9911대, 해외 35만50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보다 3.0% 증가한 41만496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전년보다 3.4% 증가한 5만991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신형 LF쏘나타 1만324대를 포함, 총 1만3687대로 2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 1위에 오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제네시스와 그랜저 또한 각각 2730대, 6236대가 판매되며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이어 아반떼 7286대, 엑센트 1931대, 에쿠스 786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627대로 전년보다 6.0%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는 계속 됐다. 싼타페 7406대, 투싼ix 3723대, 맥스크루즈 802대, 베라크루즈 363대 등 SUV 판매는 전년보다 2.1% 늘어난 1만2294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8.0% 감소한 1만1285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보다 41.6% 증가한 2705대로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시장은 국내생산수출 9만9105대, 해외생산판매 25만5945대 등 전년보다 2.9% 증가한 35만5050대를 판매했다.
국내생산수출은 지난해 특근 미실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며, 해외생산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이 이어지고 시장 환경 또한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국토부, ‘청년주택드림대출’ 등 맞춤형 주거지원…‘로또 줍줍’ 손 본다
- 목동 7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조합·신탁 방식 비교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현장]예술–상업 경계 허문 ‘디에이치 한강’ 설계…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파격 제안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