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포드가 만든 콤팩트 SUV ‘링컨 MKC’
동아경제
입력 2014-05-29 09:10 수정 2014-05-29 13:57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링컨 MKC는 프리미엄 자동차를 원하는 전통적인 링컨 고객층과 소형 SUV에 열광하는 새로운 세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포드의 전략 모델이다.
외관은 역동적이면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실내는 한국 출신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 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담당했다.
링컨 MKC는 2.0L 에코부스트 직분사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파워 넘치는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와 같은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올 여름 북미 판매를 앞두고 지난해 공개된 MKC의 세부 트림과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3가지 트림으로 프리미어(premiere), 셀렉트(select), 리저브(reserve)로 나뉜다.
엔트리급 모델인 프리미어의 가격은 3만3995달러(한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하고 4기통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해 최고출력은 243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41.57kg.m를 발휘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할 시에는 1140달러(한화 120만 원)가 추가되고 두 엔진은 모두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됐다.
셀렉트 모델은 3만7225달러(한화 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엔트리급 모델에 10방향 파워 동반석 시트, 앰비언트 인테리어 램프, 파워 폴딩 미러에 포함된 방향 지시등, 18인치 러스터 니켈 휠 등이 추가적으로 장착됐다.
최상급 모델인 리저브의 가격은 4만930달러(한화 약 4300만 원)부터 시작하고 비스타 루프, 음성 인식 네비게이션,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파워 틸트/텔레스코핑 스티어링 휠, 앞좌석 쿨링 시트, 투톤 처리된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추가됐다. 링컨 MKC는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포드코리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셀링 상위 10위에 오르며 활약하고 있는 ‘익스플로러’와 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강자 '토러스' 등 포드와 링컨의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했다.
특히 포드는 최근 캠핑이나 글램핑 등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에 맞춰 익스플로러 캠핑존을 현장에 설치해 캠핑에 적합한 익스플로러의 장점을 소개하는 등 차별화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4채…‘국민 거지→23억 자산가’
- 조규홍 “전공의 추가모집 이제 없어…무조건 증원 재검토 힘들어”
- 서울 50억이상 아파트 거래, 작년의 1.6배로 ‘껑충’… 37%가 압구정
- 금투세 리스크 4년째, 쩔쩔매는 증시
- 고려아연, 특수관계자서 영풍 제외… 주식 매수 경쟁 나설듯
- [단독]페퍼저축銀, 퇴직연금시장 철수… “저축은행들 건전성 우려”
- [부동산 빨간펜]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숙박업은 불가능
- 원전산업 매출 32조 사상최대… “늘어나는 일감 피부로 느껴”
- 불량 0%대-반품 0.2%… 오리온식 ‘실리경영’이 수익성 높였다
- “반도체 겨울 다시 오나” SK하이닉스株 6% 급락
- AI發 ‘원전 르네상스’… 2050년 전세계 1000기 가동
- 서울 아파트값 25주 연속 상승…상승폭 다시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