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계엄령, 군부 “계엄령 발동이 쿠데타 아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쳐

태국 계엄령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해 국제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태국 군부는 20일 군 TV방송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위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계엄령 발동이 쿠데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부의 계엄령 선보가 쿠데타로 이어질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반정부 시위로 28명이 사망, 수 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유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애는 태국 헌법재판소 결과에 따라 잉락 친나왓 총리가 총리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정국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다.

태국 군부는 최근 반정부 시위대에 무력 개입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한편 태국에서는 1932년 이후 11차례 쿠데타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2006년 탁신 총리를 축출하는 쿠데타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번 계엄령 선포 역시 군부 쿠데타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태국 계엄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계엄령, 잉락 친나왓도 탁신 동생아닌가?”, “태국 계엄령, 태국여행 다 갔네”, “태국 계엄령, 치안이 안 좋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 배두나 짐 스터게스 같이 영화보며 친분 과시, “둘이 어떤 사이야?”
• 유나의 거리 신소율, 대본 인증샷을 올리며 “본방사수”
• 전혜진, 남편 이선균에게 하정우와 비교하며 “갭이 아주 큰 거죠”
• 2014 드림콘서트 일정 출연진 공개, 오늘 8시부터 예매 시작
• 퍼펙트게임 10주년기념 랜디존슨 시구, 10년 전과 똑같아!
• 송재희 김경란 결별 이유는 “ 바쁜 스케줄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