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탄테러 했다는 이슬람 무장단체, 과거 “지하드 전사의 작전” 주장
동아경제
입력 2014-05-16 11:07 수정 2014-05-16 11:34
사진=SBS방송캡쳐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무장단체는 중국 신장 기차역 폭탄 테러가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인 ‘시테’는 15일(현지 시각) 이슬람 무장단체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이 사고 당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폭탄의 제조 과정 동영상을 공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를 냈었다.
투르키스탄 이슬람당은 지난해 10월 중국 톄안먼 광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건 때도 인터넷에 공개한 비디오를 통해 당시 공격이 “지하드 전사의 작전”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폭탄 제조 과정 동영상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왜 중국을 공격하지?”, “이슬람 무장단체, 위그르어를 사용했다는데”, “이슬람 무장단체, 정말 과격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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