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SNS 확산…신협에 불똥
동아일보
입력 2014-05-14 09:43 수정 2014-05-14 09:44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사진=온라인커뮤니티신협중앙회는 신협을 구원파와 관련지어 불매운동 대상으로 삼은 메시지가 퍼지고 있어 최초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3일 신협중앙회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협도 다른 신협처럼 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운영되는 단위 신협"이라며,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는 일부 조합의 개별 사안을 '신협'으로 표기해 별도 법인인 930여 개 신협의 명예가 훼손되고 대다수 선의의 조합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톡 메시지 최초 유포자에 대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이런 내용의 메시지를 악의적으로 재유포하거나 확산시켜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돼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SNS 이용자들 사이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
이 메시지에는 "세모그룹 제품은 사이비 구원파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입니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기업의 리스트가 올라와 있다.
이 메시지에는 세모그룹 업체와 함께 전남 신안 구원파 염전과 관련해 신협까지 불매운동 대상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에 대해 누리꾼은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많네?"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아닌 것도 있는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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