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도어 하이브리드 ‘i9’ 랜더링 이미지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5-07 16:47 수정 2014-05-07 16:53

7일 외신들은 이 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차는 BMW i8를 기반으로 한 4도어 차량으로 개발돼 i시리즈 라인업에 더해진다.
일부 외신들은 “BMW는 자사의 i라인 차량 판매 대수를 끌어올려 전기차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로 i8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BMW는 “i3와 i8는 시작에 불과하며 계속해서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지티스피리트(GTspirit)는 “차체의 대부분을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고 i8과 같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1.9kg·m를 발휘하는 1.5리터 e드라이브(eDrive) 트윈파워터보 가솔린엔진을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전기모터와 결합해 총 362마력 최대토크 56.7kg·m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오토에볼루션은 “2016년 BMW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사가 특별한 차량을 공개할 것”이며 “그 차는 i9나 혹은 i3를 기반으로 제작한 ‘i5’ 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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