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지만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
동아경제
입력 2014-04-23 10:09 수정 2014-04-23 10:24

보수논객 지만원(72)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지만원 소장은 22일 자신의 공식사이트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지만원 소장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심각한 리더십 위기에 처했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지만원 소장은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하여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이 전개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밴드에서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 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만원 소장은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다. 매우 위험한 도박인 것이다.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라고 전했다.
지만원 소장은 전날인 21일에도 "겉으로는 노인 선장과 20대의 여성 등의 미숙함으로부터 발생한 우연한 사고처럼 보이게 하지만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밀하게 기획된 음모처럼 보인다"라는 글을 올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음모론을 꺼내들기도 했다.
지만원 소장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지만원씨, 무슨 말인가", "지만원씨, 제발 희생자 가족들 생각 좀", "지만원 소장, 의도는?", "지만원씨, 왜 그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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