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기아차, 중국 전략 K4 콘셉트카 공개 “뭔가 다른 느낌”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0:20 수정 2014-04-21 16:24
K4 콘셉트카는 전장 4720mm, 전폭 1815mm, 전고 1465mm의 차체에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콘셉트로 한다.
외관은 앞쪽 후드 길이는 늘리고 측면 유리 부분은 넓혀 대형 세단 같은 중후함이 느껴지도록 했으며, 중국 기아차 최초로 고출력 1.6리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조작이 편리한 자동변속기의 장점과 빠른 변속과 효율을 지닌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시킨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우수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콘셉트카는 2열 시트열선, 후석 에어벤트 등 경쟁 차급에 널리 적용되는 사양은 물론 버튼시동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유보(UVO)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이밖에도 6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K4는 설계 최적화 노력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인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고 1, 2열 시트 간격도 최대로 넓히는 등 최고의 패밀리 세단에 걸 맞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K4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중 중국시장에 K4를 출시하고 30~40대 가족 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K3S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무장한 중국 전략 준중형 5도어 해치백으로 차명 ‘K3S’는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차 ‘K3’에 ‘Sporty(역동적인), Stylish(패션을 선도하는)’를 의미하는 ‘S’를 결합했다.
전장 4365mm, 전폭 17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700m의 K3S는 세련된 디자인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중국 20~30대 신세대 계층을 겨냥해 역동적 느낌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베이징=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부동산PF ‘부실’ 속출 예고에… 2금융권, 8조 추가 충당금 비상
- ‘큰손’ 유커-다이궁 어디에… 면세업계 1분기 성적도 부진
- “기업 稅혜택 등 없는 맹탕 밸류업” 개미들 이달 2.7조 순매도
- [DBR]의무화되는 인권 실사… ‘인권 경영’ 시대가 온다
- 전세 대신 월세, 차액은 투자… ‘신혼집 재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