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이미지 공개…더 납작하고 길어졌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11 09:47 수정 2014-04-11 09:59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가 10일 공개됐다. 외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량의 웨이스트라인(도어와 패널이 맞닿는 선)을 위로 끌어올렸고, 루프라인은 납작하게 디자인 해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외형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3.3리터 GDI V6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kg.m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블루투스 연결기능, 구글 맵, 음성 인식 기능 등을 가진 기아차의 차세대 유보(UV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Telematics)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 및 안전장치를 장착한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해 혼다 오딧세이와 도요타 시에나와 같은 일본차들과 경쟁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신형 카니발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14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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