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중국용 A6 e트론 양산형 모델 곧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4-10 17:04 수정 2014-04-10 17:13
사진=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9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기존 아우디 A6를 기반으로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와 함께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을 당시 211마력을 내는 2.0리터 TFSI 엔진에 95마력의 전기모터를 맞물린 것으로 미뤄 같은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차는 2014년형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에 이은 아우디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인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한 번 주유로 940km(유럽기준),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외신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부보조금을 늘려 전기차 판매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 차가 중국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충전소를 포함한 전기차 관련 제반시설이 부족한 중국에서 과연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실제로 구매할 지는 미지수”라는 부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우디 A6 e트론은 아우디의 중국 협력 파트너 차이나 FAW와의 합작 개발로 제작돼 중국 창천 공장에서 생산하며 오는 20일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정식 공개 후 내년에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아우디는 전 세계적으로 엄격해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A4, A8, Q7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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