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더위 “명불허전 대구 24도로 가장 높아”
동아경제
입력 2014-04-01 16:47 수정 2014-04-01 17:17
사진=기상청
전국 초여름 더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권내에 들어 맑은 날씨에 낮에 일사가 강하고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어 최고기온이 17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높았다.
또한 동두천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역별 오늘 낮 최고기온 현황(16시 기준, 단위: ℃)을 살펴보면, 대구 24.4, 대전 23.7, 광주 23.6, 춘천 23.3, 서울 23.0, 부산 19.5, 강릉 18.8 등 을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2일)까지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 평년보다 높겠으나, 모래(3일)오후부터는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꺽이며 기온이 떨어져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이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누리꾼들은 “전국 초여름 더위, 살짝 덥네요”, “전국 초여름 더위, 벌써 더우면 안 되는데”, “전국 초여름 더위, 벚꽃이 만개 했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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