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산업부, 車 연비측정 기준 단일화 추진
동아일보
입력 2014-03-19 03:00 수정 2014-03-19 03:00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연료소비효율(연비) 측정 기준을 단일화한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18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공통의 연비 측정 기준과 절차를 담은 공동 고시안을 6월경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와 산업부는 별도 연비 측정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큰 차이점은 어떻게 주행 저항값(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 저항, 노면 마찰 등을 수치화한 것)을 적용하느냐다. 국토부는 산하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서 자체적으로 주행 저항값을 측정하는 반면 산업부는 자체 시험 시설이 없어 자동차 제작사 기준에 맞추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체 주행 저항값을 적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현재 국토부와 산업부는 별도 연비 측정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큰 차이점은 어떻게 주행 저항값(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 저항, 노면 마찰 등을 수치화한 것)을 적용하느냐다. 국토부는 산하기관인 교통안전공단에서 자체적으로 주행 저항값을 측정하는 반면 산업부는 자체 시험 시설이 없어 자동차 제작사 기준에 맞추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체 주행 저항값을 적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맞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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