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기아차 얼굴로 거듭”… 홍보대사 위촉
동아경제
입력 2014-03-13 09:29 수정 2014-03-13 09:29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기아자동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기아차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기아차는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상화 선수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아차는 소치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 전념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배려해 올림픽 종료 이후인 이 날 위촉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상화 선수는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기아차의 이미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동계올림픽 2연패라는 쾌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이상화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캐리커처를 제작해 전달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앞서 1월에는 이상화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PR 광고물을 제작해 방영했으며, 2월에는 기아차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댓글을 모아 제작한 ‘응원 북’을 소치 현지의 이상화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기아차도 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향후 2014 부산모터쇼에서 이상화 선수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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