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확인 “나도 유출…정확한 유출 시점이 언제야?”
동아경제
입력 2014-03-11 11:01 수정 2014-03-11 11:09
사진=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화면 캡쳐
kt 개인정보 확인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해 유출된 가입자 개인 정보를 11일 0시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KT 개인정보 유출 사실 확인은 올레닷컴 홈페이지(www.olleh.com) 조회와 올레플라자 매장 방문, KT 콜센터 문의 등을 하면 된다.
KT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입자에게 오는 13일부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한 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하며, 문자메시지(SMS)나 전화 통화를 통한 정보 유출 관련 안내는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문자와 전화로 KT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받으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유출된 개인 정보 가운데 통지 항목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카드결제번호, 카드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호, 서비스가입정보, 요금제정보 등 총 12개 항목이며, 신용카드 비밀번호와 CVC 번호는 KT가 처음부터 수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올레플라자를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2시간 연장 운영할 방침이며, 퇴근 시간 후인 오후 8시까지 올레플라자 매장을 방문하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된 정보 범위를 알 수 있다. 올레플라자 연장운영은 오는 14일 까지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또한, KT 고객센터(콜센터) 전화 연결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으며,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무선으로 연결할 경우 114번, 유선은 100번이다.
kt 개인정보 확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kt 개인정보 확인, 나도 유출 됐네”, “kt 개인정보 확인, 유출시점이 언제야?”, “kt 개인정보 확인, 카드 어떡하지?”등의 대부분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