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박인비 예비신랑 남기협, 알고보니 고3 때 만난…
동아일보
입력 2014-03-10 11:42 수정 2014-03-10 11:42
남기협 박인비 결혼
'결혼 발표' 박인비 예비신랑 남기협, 알고보니 고3 때 만난…
박인비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유럽여자골프 투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3)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수잔 페테르센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유소연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연인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33) 씨와 올해 가을 결혼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박인비의 고3 시절 임진한골프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협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의 자리를 박인비를 위해 과감히 포기하고, 매니저 겸 스윙코치로 '외조'에 나섰다. 박인비는 지난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자리에서 "오늘의 성공이 있기까지 남자친구 남기협의 도움이 컸다"라고 남기협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자랑한 바 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10월 중 결혼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신혼여행에 대해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남기협 박인비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기협 박인비 결혼, 박인비가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신부가 되는군요", "남기협 박인비 결혼, 야외 골프장 결혼이라니 낭만적이다", "남기협 박인비 결혼, 야외 결혼식을 위한 시즌 도중 결혼이라니 특이하네요", "남기협 박인비 결혼, 두 분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남기협 박인비 결혼
비즈N 탑기사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