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루이비통’ 여행 가방
동아경제
입력 2014-03-04 09:40 수정 2014-03-04 09:42
BMW그룹은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함께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i8을 위한 전용 맞춤형 여행 가방 세트를 4일 선보였다.
BMW i8의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이번 제품은 2개의 여행 가방을 비롯해 비즈니스용 서류가방 및 의류 커버로 구성됐다.
여행용 및 서류 가방 소재는 BMW i8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탄소 섬유를 적용해 장거리 여정에도 뛰어난 견고함과 강도로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가죽으로 제작된 전용 네임텍과 루이비통 로고의 자물쇠를 제공한다.
깔끔하게 절제된 느낌의 카본 블랙 컬러를 사용한 이번 제품에는 루이비통 브랜드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체크 형태의 다미에(Damier) 패턴과 레이저로 새긴 루이비통 로고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더했다. 특히 BMW i8의 브랜드 컬러에서 차용한 블랙&일렉트릭 블루의 안감을 사용하고 루이비통 천연 가죽으로 손잡이를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루이비통의 여행 가방 시리즈는 오는 4월 1일부터 뮌헨, 밀라노, 런던, 파리, 모스크바, 두바이, 뉴욕, LA 등을 통해 주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BMW i8은 오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BMW i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스포츠카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BMW 디자인 총괄 반 호이동크 수석 부사장은 “BMW i8에 사용된 혁신적 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은 BMW의 지능형 경량구조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혁신에 대한 두 브랜드의 해석과 미적 감각, 경량 디자인에 대한 신념 등을 공유한 뜻 깊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