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UV 인트라도 공개 ‘ix35’ 초경량 버전?
동아경제
입력 2014-02-24 11:06 수정 2014-02-24 11:16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양산형 수소연료 전지차 투싼의 유럽 수출모델인 ‘ix35’에 기반을 뒀다. 하지만 초경량 구조를 채택해 ix35보다 더욱 작으면서 가볍다.



이에 현대기아차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를 보수적인 브랜드로 인식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현대차도 충분히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현대차가 부드러운 탄소섬유 구조를 사용해 다양한 차체모양을 낼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생산과정의 단순화와 함께 기존의 주재료인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대체해 더욱 가벼운 차량을 생산한다는 것. 매체는 이것이 앞으로 차량 조립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인트라도가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아 현대차 고유의 탄소섬유 구조를 채택한 차량으로써 향후 양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량 이름 인트라도는 내륜(內輪), 안둘레, 날개의 아랫면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 ‘intrados’에서 따왔다. 이는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함께 초경량화 소재를 사용해 공중에 뜰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중이 담긴 것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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