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100주년 기념 ‘최고의 아이코닉 카’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4-02-17 09:34 수정 2014-02-17 09:34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100년의 역사를 빛낸 12종의 차량 중 최고의 아이코닉 카(Iconic Car)를 선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1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마세라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aserati.korea)을 통해 진행된다.
마세라티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 버튼을 누른 후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12종의 차 중 최고의 아이코닉 카 투표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00명 에게 CGV 영화 예매권 2매씩을 증정한다.
마세라티 아이코닉 카 후보로는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스피드, 디자인, 사운드,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12종의 모델들이 올라왔다.
1933년에 제작된 1인용 경주차인 마세라티 ‘8CM’과 1971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 해 10년간 큰 인기를 누린 쿠페 ‘보라’ 그리고 2000년대 중, 후반 세계 레이싱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슈퍼 레이스카인 마세라티 ‘MC12’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4CLT, A6G, 250F, 150GT, TYPO61, 기블리 스파이더, KHANSIN, MISTRAL, 3500GT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마세라티 100년의 역사를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접점에서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2014년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4일까지 1년간 이를 기념하는 ‘마세라티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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