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S 컴피티션 한정모델 출시 “전 세계 500대 한정”
동아경제
입력 2014-02-12 09:17 수정 2014-02-12 09:18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TT의 전 세계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TTS 컴피티션(TTS Competition)’ 모델을 12일 출시했다.
한정판 모델로 선보이는 TTS 컴피티션은 쿠페와 로드스터로 전 세계 500대 생산되며 이 중 국내에는 60대가 판매 될 예정이다.
TTS 컴피티션은 TT RS 전용 대형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와 19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 및 255/35/19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과 성능에 역동성을 더했다.
또한 TTS 컴피티션 만의 두 가지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바디 컬러인 이몰라 옐로우(Imola Yellow)와 님부스 그레이(Nimbus Grey) 중 선택이 가능하고 로드스터 모델의 경우 소프트탑의 컬러는 블랙 또는 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한정판 모델답게 개성 넘치는 디테일로 특별함과 고급감을 더했다. 시트는 스틸 그레이 색상 임펄스 가죽 패키지를 적용하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 마감은 이몰라 옐로우 컬러의 야구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양쪽 도어 트림에 ‘1 of 500’ 알루미늄 배지가 부착돼 한정 생산된 스페셜 에디션만의 가치와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우디 TTS 컴피티션은 터보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2.0리터 고성능 TFSI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파워로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5.2초 만에 돌파한다. 평균 연비는 9.8km/ℓ(복합연비 기준).
상시 사륜 구동 스포츠카인 아우디 TTS 컴피티션은 수백 분의 일초만에 변속이 가능한 6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와 25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최적의 출력 전달, 탁월한 안전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보장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의 초경량, 고강성 차체인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과 주행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알루미늄 서스펜션 댐핑값을 조절하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Audi Magnetic Ride) 등 역동적 주행과 뛰어난 핸들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아우디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TT는 1세대 모델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고객 뿐 아니라 언론으로부터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매력 넘치는 콤팩트 스포츠카”라며 “TTS 컴피티션은 아우디 콰트로가 선사하는 사륜구동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한정 생산 스페셜 에디션만의 가치가 더해져 변함없는 자부심과 특별한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쿠페 7820만 원, 로드스터 81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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