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하차 소감 “군대란 누군가에게 먼저 맞고 싶은 매”
동아경제
입력 2014-02-10 11:20 수정 2014-02-10 11:24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쳐
장혁 하차 소감
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하차 소감을 밝혔다.
2월 9일 방송에서 장혁은 “군대 누군가에게는 먼저 맞고 싶은 매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밀린 숙제일지도 모릅니다”라고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 우리와 상관없는 세상인 줄만 알았던 군대에 또 다시 입대 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계속된 편지에서 장혁은 “새삼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따론 잊지못할 굴욕을 선사할지라도 내 옆의 동기 나의 전우들 때문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며 읽는 편지에는 장혁의 솔직한 마음이 느껴졌다.
편지 말미에는 “우리는 이제 조금 긴 휴가를 떠나려 합니다. 비록 함께 뛰며 등을 밀어 줄 순 없어도 전우들이 있는 그 생활관 그 연병장에 우리들의 마음도 같이 서 있을 겁니다”라며 “충성”이란 단어로 글을 마쳤다.
장혁 하차 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장혁 하차 소감, 편지 정말 감동적이다”, “장혁 하차 소감, 편지 정말 잘 쓴다”, “장혁 하차 소감, 한마디 한마디가 뭉클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서초 그린벨트 해제에 ‘땅 보상’ 문의 이어져…사전 ‘지분 쪼개기’ 발목 잡을 수도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中도 무비자 여행…항공업계, 기대감 커진다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커피전문점 10개 중 7개는 ‘스마트오더’ 후 변경·취소 안돼”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