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업계 최초 ‘편도데이’ 실시 “카셰어링 활성화 나서”
동아경제
입력 2014-02-04 14:15 수정 2014-02-04 14:17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쏘카’(SOCAR)는 오는 2월 11일,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차량 반납 부담을 줄인 ‘편도데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셰어링 편도 서비스는 대여지로 차량을 반납하거나 다른 장소에 반납 시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반납 장소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시간 동안 차량이 필요할 때도 24시간 단위로 대여해야 하는 렌터카의 부담을 줄이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시간만큼 차를 빌려 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렌탈 서비스.
공유 차량은 주로 주택가 및 대중교통 환승이 쉬운 곳에 배치돼 있으며, 회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서류작업 없이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서울, 제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로 각광받고 있으며,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필요할 시간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렌탈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대여지와 반납지가 동일해야 하는 기존의 조건 때문에 고객의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마치 대중교통을 이용하듯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편도데이’ 무료 시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쏘카 고유의 편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편도데이’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되며 대여는 6일부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시 및 대여존과 반납존을 설정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반납 지역은 지정된 69곳 쏘카존 중 선택 가능하며 편도 서비스 예약 시 기존 편도 이용료인 9900원이 면제된다. 또한 편도데이 당일 쏘카 어플리케이션 내 ‘한줄 댓글’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편도 차량 회송 경로 이용 시 쏘카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3만 원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쏘카 홈페이지(www.so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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