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 질량보다 100억 배 커…가장 큰 블랙홀”

동아경제

입력 2014-01-29 09:41 수정 2014-0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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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사

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의 질량보다 무려 100억 배 이상 클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 블랙홀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초질량 블랙홀 ‘RX J1532’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찬드라 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X선 관측 부분과 허블우주망원경의 관측 영역을 합성해 만들었다.

이번에 발견된 ‘슈퍼 블랙홀’은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역대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큰 질량을 가진 초질량 블랙홀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크다.

나사의 슈퍼 블랙홀 포착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 블랙홀 포착, 아름다워 보인다”, “슈퍼 블랙홀 포착, 빛까지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인가?”, “슈퍼 블랙홀 포착, 블랙홀보다 인간이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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