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 “알 도둑질 하던 새가 촬영 한 셈”
동아경제
입력 2014-01-22 09:40 수정 2014-01-22 09:4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
하늘에서 새가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새가 카메라를 발로 움켜쥐고 공중을 날면서 촬영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영국의 한 다큐멘터리 제작사가 펭귄을 촬영하려고 펭귄 군집 사이에 설치한 카메라를 마치 알처럼 만들었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펭귄 영상을 촬영한 새는, 펭귄들의 생활에 방해주지 않으려 펭귄 알과 똑같이 만들어진 카메라를 들고 날아오른 것이다.
펭귄 알을 훔쳐 먹는 새가 펭귄 알을 먹으려다 우연히 촬영된 영상인 것이다.
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 알도 못 먹고 고생했다”, “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 카메라는 어떻게 찾았지?”, “새가 촬영한 펭귄 영상, 도둑 새가 촬영한 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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