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경찰 출두 “깨진 병으로 협박한 전 사장…진실은?”
동아경제
입력 2013-12-18 10:25 수정 2013-12-18 10:34

용준형 경찰 출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전 소속사 대표에게 고소를 당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용준형이 이달 초 전 소속사 대표의 고소와 관련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용준형이 “경찰에 출두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다 하고 나온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용준형이 지난해 2월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전 소속사에 대해 밝힌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준형은 지난 방송에서 과거 전 소속사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보자마자 “내가 여태까지 너처럼 춤추는 애는 본적이 없다”며 “가수 시켜 줄테니까 하자”고 했다.
그래서 어린마음에(당시 고등학생)“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준형은 “계약서를 받았는데 노예계약이라고 그러잖아요 10년짜리…그런… 계약하고 했는데, 계속 약속한 것들이나 이런 것도 안 지켜지고 방송도 할 수 없는 그런 여건 이었다”면서, 그래서 “그만 하고 싶다는 뉘앙스를 비췄다”고 말했다.
이후 전 소속사 사장이 자기가 있는 술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병을 깨서 저에게 이렇게 대고서 너 나랑 할래 말래?”물었고 “저는 어린나이에 내가 진자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정말로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일단 거기서는 아 예 계속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숙소로와서 짐을 챙기고 휴대폰을 버리고 집으로 도망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용준형의 전 소속사 대표는 용준형을 위증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준형 경찰 출두 소식에 누리꾼들은 “용준형 경찰 출두, 사고쳤는지 알았다”, “용준형 경찰 출두, 그런 일이 있었구나”, “용준형 경찰 출두, 누구 말이 진짜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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