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i20’ 스파이샷 “더 커지고 안정적”

동아경제

입력 2013-12-13 17:50 수정 2013-1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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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올 뉴 i20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 뉴 i20은 기존 모델의 휠베이스 2525mm보다 더 길어져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제공하고 커진 크기만큼 실내 공간도 넓어진다.

외관은 현재 i10모델과 같은 스웹 백(swept-back) 헤드라이트, 볼록한 곡선 형태의 테일 게이트 등이 특징이다. 또한 매체는 올 뉴 i20 디자인에 현대차 디자인 총괄 사장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의 영향이 일부 반영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4년부터 연간 i20차량 1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i20은 2008년 현대차가 선보인 서브 콤팩트카로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차량이다. 2012년 부분 변경을 거쳐 현대차의 패밀리 룩인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2014년에 열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여 의사를 밝히며 i20 랠리 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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