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LS 250 CDI 출시 “파워, 친환경 결합한 디젤”
동아경제
입력 2013-12-09 10:03 수정 2013-12-09 10:05
CLS 클래스에 강력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국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도어 쿠페 CLS 클래스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LS 250 CDI’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CLS 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함과 세단의 편안함을 결합한 모델로 창의적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1년 2세대 CLS 클래스 모델 CLS 350, CLS 63 AMG가 출시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한 이번 신규 모델의 추가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특히 2세대 CLS 클래스는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 주행 성능으로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3000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신규 모델의 추가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CLS 250 CDI’에는 5스포크 18인치 휠, 검정 무광의 리어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LED Intelligent Light System),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APS(COMAND APS) 시스템이 장착되고 독일 본사에서 국내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이번 모델에는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돼 높은 효율성과 역동적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4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5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5.6km/ℓ(2등급), 도심 13.5km/ℓ, 고속도로 19.2km/ℓ이다.
가격은 90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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