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에 OE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3-11-19 09:51 수정 2013-11-19 09:52
금호타이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B클래스에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의 신형 B클래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실용성이 높은 소형차 트렌드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 적재공간이 넓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20~30대 젊은층은 물론 자녀가 있는 가정의 패밀리카로도 각광받고 있다.
B클래스에 장착되는 ‘엑스타(ECSTA) HM’은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트레드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2010년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글로벌 14개 업체중 ‘강력 추천’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이다. 벤츠 B클래스에는 195/65R15 규격이 11월부터 공급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B클래스 OE 공급을 통해 벤츠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A클래스에 OE를 공급하며 벤츠와 인연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벤츠의 최고급 SUV인 G클래스에 OE를 공급하고 있다.
정택균 OE개발 담당 상무는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앙연구소를 기반으로 R&D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OE 공급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