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실내 디자인 공개…'운전자 편의성 증대‘

동아일보

입력 2013-11-11 15:22 수정 2013-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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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QM3

르노삼성이 연말 선보일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QM3의 특징은 독특한 투톤 컬러와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르노삼성이 11일 공개한 QM3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서랍식 대형 글로브 박스와 슬라이딩 뒷좌석으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특허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 커버와 같은 아이디어는 일상생활에서 운전자의 편리함을 더해준다.

QM3의 조수석에 적용된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는 12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이 특징이다. 이 곳에는 노트북이나 카메라, 화장품 등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특히 기존과 달리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없으며 운전석에서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 더욱 편리하다. 손잡이에는 인테리어 색상에 맞춘 무드 라이팅도 적용됐다.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적용돼 트렁크 플로어를 탈착해 확장할 경우 적재 공간을 377리터에서 455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뒷좌석에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경우 앞좌석에서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QM3의 내부에도 외관 디자인에 따른 투톤 컬러가 적용됐으며, 오렌지 색상이나 루프의 데칼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해당 컬러와 디자인에 맞는 디자인 요소가 시트나 스티어링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측은 "QM3의 인테리어에는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적용돼 그 동안 일반적인 세단이나 SUV에 아쉬움을 느꼈던 고객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QM3의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QM3는 유럽시장에서 캡처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으며, 르노삼성차는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캡처를 국내에 QM3라는 이름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캡처는 프랑스에서 1만5500유로(약 23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연비가 리터당 20km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사진=르노삼성 Q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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