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태양 흑점 폭발 “통신 장애 피해는?”

동아경제

입력 2013-10-26 11:58 수정 2013-10-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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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5일 오후 4시 59분경 3단계 태양흑점 폭발현상이 발생했으나 통신장애 등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폭발한 흑점은 태양의 왼쪽 가장자리 부근에 위치한 1882번으로, 폭발이 발생한 이후 점차 약화되다 약 1시간이 경과한 오후 5시 50분경 종료됐다.

폭발은 저녁시간대에 발생해 전리층 교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단파통신 장애 등의 피해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폭발을 일으킨 흑점은 태양의 왼쪽 가장자리에 있어 흑점 폭발과 함께 방출되는 태양입자나 코로나 물질이 지구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흑점 폭발규모는 국제 기준에 따라 1~5단계로 분류되며,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은 지난 5월 15일에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올 들어 5번째 발생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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