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컨테이너가 車덮쳤는데 멀쩡 ‘하늘이 살린 운명’
동아경제
입력 2013-10-25 16:26 수정 2013-10-25 16:41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3/10/25/58462075.3.jpg)
지난 21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장가항 시에 있는 한 도로에서 대형트럭이 싣고 있던 금속 적재물의 컨테이너가 닛산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3/10/25/58462081.3.jpg)
엄청난 무게의 컨테이너에 깔린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구급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크레인으로 컨테이너를 들어 올릴 때까지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고 현장에 있던 누구도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3/10/25/58462086.3.jpg)
그런데 컨테이너를 들어 올린 순간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차 안에서 도와달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구조대원들은 곧바로 기계를 동원해 차문을 열고 몸을 눕히고 있던 여성을 차 안에서 꺼냈다. 차 안에 있던 여성은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 멀쩡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생에 중국을 세웠거나 중국을 구한 영웅인가보다”, “세상에 그냥 걸어 나오네”, “닛산의 위엄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반도건설, 2025년 동절기 현장 임직원 대상 직무교육
- 9000건→3000건→1000건…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 덮쳤다
-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초청 영어캠프 개최
- 서울 vs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풍부한 개발호재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주목
- 구직난 가중…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만 되면 OK”
- “올해 소비시장, 생존이 먼저”…불황형 소비 확산
-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새학기 앞둔 대학가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