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8대 스펙… “스펙 쌓다가 늙겠어”
동아경제
입력 2013-10-25 14:32 수정 2013-10-25 14:50
채용 공고게시판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구직자들.
동아일보 자료 사진.
가뜩이나 힘든 구직자들에게 힘 빠지는 소식이 전해졌다.동아일보 자료 사진.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2년 청년들이 꼽았던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취업 5대 스펙'이 2012년 조사 결과 봉사, 인턴, 수상경력이 추가돼 ‘취업 8대 스펙’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을 일컫는 ‘취업 5대 스펙’은 이제 옛 말이 된 것.
취업 8대 스펙을 갖추기 위해 구직자들의 노동시장 평균 진입연령도 다소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4세 연령층의 고용률은 44.5%로, 10년 전보다 9.1% 떨어졌다. 취업 8대 스펙을 만들기 위해 졸업을 연기하는 대학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취업 8대 스펙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입보다 어려운 취업이네” “과연 취업에 8대 스펙이 꼭 필요한 것인가” “취업준비생들은 한숨만 나온다” “어이쿠, 저걸 언제… 스펙 쌓다가 늙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AI가 돈 벌어준다… 개발사들, 기업 상대 유료서비스 선보여
- 쿠팡, 멤버십 회비 인상에도 이용자 증가… 알리-테무는 ‘주춤’
- ‘신생아 특례대출’ 아파트 잇단 新고가… 강남권도 최고가 속출
- 돈 몰리는 美국채… 올해 넉달만에 작년2배 팔렸다
- “재기도 포기”… 영세기업 파산신청, 코로나 절정기의 2배로
- “4년치 전셋값 한꺼번에 올려 달라면 어떡하죠”
- ‘줍줍’ 열기 지속…강동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 1만6000명 몰렸다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